3월도 중순이 지났는데 눈이 내렸다. 하루 종일 우중충한 날씨는 오늘은 좀 쉬고 싶을 만큼 유혹적이다. 이불속에서 언제까지고 버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좀 걷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춥다는 핑계로 금방 돌아와 버리는고 답답해한다.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주말이지만 어쩐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채로 무엇을 해야 할지 헤매는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해야 했던 것은 아닐까? 어쩐지 초조한 기분이 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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