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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미러일기

Blue

by ♣◎∞◎♣ 2022. 4. 14.

Blue

이번 주는 유독 힘든 것 같다. 일은 항상 몰려다닌다. 덕분에 시간은 잘 가는 것 같다. 허둥대다 보면 하루가 다 지나있다. 하나가 끝나기 전에 무언가 치고 들어오는 것들이 계속 있어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많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면 챙기지 못하고 넘어가 버린 것들이 매일 쌓여가는 것 같다. 

내내 누울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 커피를 갑자기 줄이면 피로감이 커지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일시적인 것 같았는데 며칠 정도 걸릴지 궁금하다. 최근에 하루 2~3잔 정도 진하게 마시던 커피를 연하게 1잔 정도로 줄였다. 대신에 물을 마시고 있는데 그냥 물은 괜히 물비린내가 나는 것 같아서 건조 과일을 넣어서 마시고 있다. 먹는 것을 잘 챙기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물은 신경 써서 마시려고 한다.

자고 누워있는 것으로 항상 피로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많으면 쉬는 것도 힘든 것 같다. 어떤 피로인지 알고 그에 따른 휴식 방법을 정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생각이 많고 불안한 대서 오는 피로는 걷거나 명상을 하는 편이 훨씬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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