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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미러일기

진행 유지 그러나 새롭게

by ♣◎∞◎♣ 2022. 3. 4.

컬러 미러 바틀 1번부터 59번까지 순서대로 한 바퀴를 돌았다. 레벨 1 때 배웠던 것들을 참고하기는 했지만 대체로 마음 가는 대로 적어 나갔다. 시작할 즘에는 이것저것 좋지 않은 일이 많았다. 답답했고 뭐라도 하고 싶었다. 사방이 깜깜하게 느껴졌다. 뭐라도 돌파구가 필요했다. 생각도 마음도 온통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서 방향을 틀어줄 무언가 필요했다. 선택의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 순서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쓰고 싶은 만큼만 매일 1개씩 쓰기로 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고 언제 그만두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상황은 처음 1번 내용을 적을 때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마음은 좀 가벼워진 것 같다. 여전히 집중이 힘들고 갑갑하고 짜증스러운 기분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지만 괜찮다. 그냥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퀼리아 마자로스 힐링 카드'를 구매했는데 컬러 일기를 쓰기에 괜찮을 것 같다.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컬러 미러 일기를 써나갈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다른 것이 생각나지 않으면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