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이아(Gaia)와 엘로힘(Elohim)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이프입니다.
컬러 미러 59번 바틀 설명의 일부이다. 오늘은 이 구절을 보는데 천지인이 떠올랐다. 한글 창제 원리이기도 한 그 천지인, 하늘과 땅과 사람.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조화로움. 그것은 또 단군신화를 닮았다. 인간 세계를 마음에 담은 하늘의 존재 환웅과 인간이 되고자 한 곰은 땅의 존재 그리고 그 사이의 아들은 단군. 그렇게 접근하니 어딘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의지하는 두 기반이 어디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물질적인 것과 영적인 것은 지극히 멀고 특별한 수단을 통해서 통할 것만 같은 환상이 있었지만 사실은 그 안에 자유롭게 살아가면 될 뿐이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분리되지 않은 것들 사이에 금을 그어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오른손과 왼손이라고 편의상 나누어 부르지만 결국은 한 사람의 일부분일 뿐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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