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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Inner Guide 인간관계의 어려움, 새로운 시작을 상징(Pale Blue/Pale Green) 천사의 보호, 더없이 안전한 공간. 힐링 에너지가 가득한 가운데 성모 마리아의 망토로 보호받고 있다. 더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 공간 안에서라면 진정한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진정한 대화는 안전한고 편안한 장소에서 시작된다.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대화는 겉돈다. 마음이 통하는 순간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다. 의외로 소통의 통로는 다양하다. 말은 생각보다 소통에 부적절할지도 모른다.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소통이 완전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소통하고 있다고 착각하기는 쉽다. 언어 넘어의 마음이 통해야 한다.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이 중요하다.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서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기는 힘들다. 공감은 마음의 언어이다. 시원하게 열린 공간. 그 공간의 에너지에 마.. 2022. 2. 7.
34. 서던 라이트 고래 Southern Right Whale (Turquoise/Blue) 평온하게 열린 마음은 새로운 에너지를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니 모든 자극이 선물이 될 것이다. 마음 아래 잠들어 있는 지혜의 눈은 이면의 진실을 꾀뚫어 본다. 내면에 고여 있던 에너지들이 밖으로 흘러나갈 수 있게 되었다. 물은 기원의 생명력과 닿아 있다. 이 바틀은 생명의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 2022. 2. 6.
33. 사랑과 마법 Love & Magic (Pale Pink/Rose Pink) 기운이 너무 떨어져 있을 때는 빨강이 과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보기만 해도 시끄럽고 정신 사납다. 일시적으로 기운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고갈되었다는 느낌이라면 핑크를 쓰는 편이 좋다. 무기력한 느낌이 지배적인 상태가 이어지다 보면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쉽고 자존감도 떨어진다. 어떤 감정에 대한 비틀린 인식들은 그런 마음 상태에서 생겨난다. 상황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기보다는 나의 입맛대로 왜곡하게 되지만 아마도 진실이라고 굳게 믿게 될 것이다. 나의 억울함이나 아픔 마음에 원인으로 삼아 자기 연민을 강화한다. 나름 스스로를 보호하고 변호하려는 시도이지만 공감을 얻을 수 없으니 억울함만 깊어진다. 괴로움 속에 신에게 자비를 구하지만 이미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자기 연민의 벽에 쌓여 귀가.. 2022. 2. 5.
32.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Royal Blue/Olive Green) 마음에서 비롯된 진실한 언어는 힘이 있다. 이해의 언어와 공감의 언어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은 의외로 인해가 아니라 공감에 달려있었다. 이해하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해는 별개의 문제인 경우도 많았다. 이해는 하지만 공감은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반응하기는 어렵다. 이해하는 척은 할 수 있지만 공감이 아니라는 것을 상대는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같은 이야기가 계속 되풀이되는 이유는 공감이 필요한 일을 이해의 영역에서 해결하려고 들 때인 것 같다. 반대로 이해는 못하겠지만 어떤 특정 감정에 공감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는 상대도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이해와 공감의 차이를 알지 못하면 시늉만 하는 대화에 머무르게 된다. 서로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상대에.. 2022. 2. 4.
31. 은둔자 Recluse – Hermit (Pale Green/Deep Green) 적절한 거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경계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에는 그것을 인정하고 쓸 수도 있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공존을 위해 경계를 세울 줄도 알아야 한다. 배려가 항상 상대에게 배려로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거리를 두고 물러서는 것도 배려의 항 종류가 될 수 있다. 타인에게 배려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결과적으로 상생이 아니라면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희생하고 배려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나치게 관여한 것일 수도 있다. 내가 선 자리를 알아야 한다. 내 결정의 결과들을 꾸밈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2022. 2. 3.
30. 고독한 자 – 명상 Loner - Meditation (Deep Turquoise/Pale Turquoise) 물속에 들어 선 느낌. 열기를 한 풀 식혀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이런저런 자극들로 과열되었다. 깊고 싶은 호흡.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서는 듯 깊고 깊은 호흡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간을 만들고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물리적 여유는 어떻겐 할 수 없어도 정신적 여유는 원하는 만큼 챙겨 갈 수 있다. 그저 잠시 호흡을 깊이 한다. 서늘한 동굴 속으로 들어서듯이. 세상의 열기들로부터 딱 한 걸음 물러나서 그저 바로 보는 시선을 얻으면 다른 시야가 열릴지도 모르겠다. 2022. 2. 2.
29. 곤경 속의 은총 Grace under Pressure (Deep Turquoise/Deep Magenta) 어둠. 꿈틀대는 느낌. 무언가 있을 것 같다.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두려움을 느낀다. 막막함과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한계를 자극한다. 변화를 요구한다. 그 상태를 벗어나고 싶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극일지도 모른다.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비로서 답을 찾는다. 시야를 넓히지 않고 답을 찾기에는 생각의 범위가 좁다.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답을 구하고 그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좁은 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 봐야 미봉책일 뿐이다. 문제는 돌고 돌며 계속 따라다닐 테니까. 우리는 성장해야 한다. 진화의 방향이고 삶의 방향이다. 그러니 계속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다. 2022. 2. 1.
28.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s (Yellow/Pale Turquoise) 지식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병아리.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로 시작해야 움직이기 쉽다. 어렵고 복잡할수록 머뭇거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에 힘이 있다면 그래도 되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갈피 없이 날뛰는 경향이 있고 망상에 빠져 원래보다 일을 부풀려 생각하기 십상이다. 항상 명료하게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시작 전에 생각을 하는 편이 좋겠지만, 생각에 휩쓸려 망상으로 빠지기 쉬운 사람이라면 일단 시작하는 편이 좋다. 방향에 맞게 유동적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편이 좋다. 아무리 많이 생각해도 변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미리 생각을 해두면 그 틀에 갇히기 쉽다. 방향을 정해뒀으면 그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충분히 검토하고 생각을 하고 난 뒤에는 시작.. 202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