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 Turquoise3 30. 고독한 자 – 명상 Loner - Meditation (Deep Turquoise/Pale Turquoise) 물속에 들어 선 느낌. 열기를 한 풀 식혀야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이런저런 자극들로 과열되었다. 깊고 싶은 호흡.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서는 듯 깊고 깊은 호흡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간을 만들고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물리적 여유는 어떻겐 할 수 없어도 정신적 여유는 원하는 만큼 챙겨 갈 수 있다. 그저 잠시 호흡을 깊이 한다. 서늘한 동굴 속으로 들어서듯이. 세상의 열기들로부터 딱 한 걸음 물러나서 그저 바로 보는 시선을 얻으면 다른 시야가 열릴지도 모르겠다. 2022. 2. 2. 28. 새로운 시작 New Beginnings (Yellow/Pale Turquoise) 지식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병아리.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로 시작해야 움직이기 쉽다. 어렵고 복잡할수록 머뭇거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생각에 힘이 있다면 그래도 되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은 갈피 없이 날뛰는 경향이 있고 망상에 빠져 원래보다 일을 부풀려 생각하기 십상이다. 항상 명료하게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시작 전에 생각을 하는 편이 좋겠지만, 생각에 휩쓸려 망상으로 빠지기 쉬운 사람이라면 일단 시작하는 편이 좋다. 방향에 맞게 유동적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편이 좋다. 아무리 많이 생각해도 변수가 나오기 마련인데 미리 생각을 해두면 그 틀에 갇히기 쉽다. 방향을 정해뒀으면 그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충분히 검토하고 생각을 하고 난 뒤에는 시작.. 2022. 1. 31. 14. 움직임 – 도전 Movement – Challenge(Pale Turquoise/Pale Turquoise)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 진실에 대한 갈망. 우리는 진실한 이야기를 원한다. 최근에 마케팅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느낀 것은 지금은 이야기를 소비하는 시대인 것 같다는 것이다. 어느 분야가 되었건 고유한 스토리 없이는 어필이 힘들었다. 개인 매체들이 발달하면서 진실한 이야기와 소통에 대한 욕구 또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Turquoise는 참 현대적인 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미 많은 이야기들을 소비하고 있다. 소설,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고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지만 어쩐지 더 갈급한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 매체들을 통해 쏟아지는 이야기들의 홍수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개인의 SNS를 기웃거리는 것 같았다. 보.. 2022.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