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육체와 분리됮 않는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거기에 있다. 지식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지혜인데 그러니 육체와 무관하지 않다. 컬러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여 사용 가능하게 하는 힘은 결국 지혜라고 생각한다. 컬러미러의 경우 지식 이외의 것을 많이 요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경험이나 느낌을 신뢰하지 않으면 리딩이 어려웠다. 모든 키워드가 정확게 적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키워드 들 중에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있었다. 물론 키워드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많은 경험과 느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연습이나 습관을 통해 능숙해질 수는 있겠지만 그 또한 몸에 익숙하게 숙달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그런 쪽으로 관심을 두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배워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무작정 정보들을 모았지만 그것으로 되지 않았다. 정보들이 구슬이라고 하면 그 구슬을 하나로 꿰어 줄 실이 필요한데 늘 그게 부족했다. 그것은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데 경험과 감각의 신뢰에서 오고 있었다. 시작은 서투르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그것들을 바꾸어 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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