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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홀 Sceptre (Orange/Gold) 식욕. 지혜. 예술적 재능. 매력 있는 사람 최고의 행복과 깨달음은 몸, 감각, 감정 그것들 없이는 도달할 수 있을까? 오렌지와 골드의 조합. 내부에 에너지가 가득 고여 발산을 기다리고 있다. 적절한 순간 밖으로 모두 터져나갈 것이다. 에너지는 더할 나위 없이 가득하다. 격렬하고 뜨겁다. 주변으로 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먹이 삼아 타오를 것이다. 트라우마를 극복한 사람은 힘이 있다. 자신의 힘을 깨닿고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두려움은 원래 가진 것들 중에 많은 것들에 자물쇠를 채운다. 그래서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이 힘을 얻는다. 과거의 상처는 더 이상 타격이 되지 못한다.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다. 2022. 1. 30.
26. 파트너쉽 Partnership (Magenta/Olive Green) 색의 조합이 유독 답답하게 느껴진다. 짓눌릴 것 같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여러 일들이 있었다. 사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뭐 하나 쉽게 넘어가지는 일이 없었다. 사소한 실수들이 쌓이고 쌓여 일들이 마구 꼬였다. 하루에도 몇시간씩 전화를 하며 일을 바로 잡으려고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 상태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사건과 감정이 함께 가고 있지는 않았다. 예전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화가나서 분통이 터질만한 일들이 하루에도 몇건씩 일어나는데도 감정은 크게 요동이 없었다. 그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될지만 생각하고 있었다. 일일이 화를 내가며 상대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에너지를 낭비하기 싫었다. 화를 낸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도 했지만 사건에 대한 느낌이 좀 달랐다. 전에는.. 2022. 1. 29.
25. 분별과 분석 Discrimination and Analysis (Turquoise/Yellow) 한 때는 판별이나 분별이 무조건 나쁜 것일 줄 알았다. 고정관념에 빠지게 하고 세상의 전체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여 시야를 좁아지게 하는 것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무조건 나쁜 일이란 존재하지 않았고 오해인 경우도 많다. 지금 다시 생각하건대 판별이나 분별은 상황을 명확하게 보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판별이나 분별 그 자체는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을 것이다. 문제는 어떤 감정에 휘둘려서 판단을 내리는지 모르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감정들. 특히 두려움은 판단력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생각한다. 대체로 두려움을 벗어나기 위한 판단을 성급히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자기 확신이 부족하면 상황에 휩쓸려 판단을.. 2022. 1. 28.
24. 사랑, 돈, 창조성 Love, Money and Creativity (Magenta/Pale Olive) 삶은 치밀하게 쌓여 올려진 블록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연관이 없어 보이는 조각들이 하나의 구조물을 이루고 있는데 알고 보면 얼기설기 연관된 것들이 많아서 하나라도 누락되면 토대가 흔들려버릴 것만 같았다. 의미 없이 해왔던 일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의미를 이루고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우리가 그렇게 습관에 목을 매는 것도 조금이라도 좋은 블록들을 모으기 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걸음을 걷는 것 자체로는 무언가 의미를 알아채기 힘들다. 그런데 그 한걸음이 죽 이어져서 만보가 되어 운동이 된다. 그렇게 하루에 만보씩 걷는 날들이 이어져 건강을 얻는다. 그렇게 얻은 건강으로 인해 얻는 이득들. 그렇게 줄줄이 연결된다. 걷기처럼 의도를 가지고 방향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도치 않게 쌓.. 2022. 1. 27.
23. 사자자리의 로열 스타 깨어남 Royal Star of the Lion (Royal Blue/Royal Blue) 결핍감. 외로움 나쁜예감이 잘 맞는 이유는 불안으로 인하여 안좋을 방향의 가능성을 훨씬 많이 떠올리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떤 경우는 대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어차피 대응도 못하고 심력만 소모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미리 알아챈다고 하더라고 무리한 걱정으로 지쳐버린 상태에서 무슨도움이 얼마나 될까? 두려움이 원인이겠지만 고립감을 크게 느끼게 만든다. 눈을 크게 뜨고 불안하게 주위를 두리번 거리지만 보기보다 시야가 좁다. 두려움은 안좋을 쪽으로만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못보는 부분들이 의외로 많다. 고립감은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외롭고 두려운 악순환이 반복된다. 겨울새벽의 아픈추위를 닮았다. 2022. 1. 26.
22. 순종과 신중함 Awakening (Magenta/Copper) 이너가이드센터 바틀소개에는 위가 마젠타 아래가 쿠퍼라고 나오는데 바뀐 것 같다. 신성이란 무엇일까? 신에게 맡긴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상위의 힘은 어떤 의미일까? 어릴 적에는 교회에 다녔었지만 현재는 종교가 없다. 신성에 대한 감은 멀고 실제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좀 다른 것들을 생각한다. '참나'. 아직 그것에 대해 확연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더 근원적인 자아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가 있지만 생각의 영역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정말 원인이 없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다른 사람이 알아채고 알려주는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 알면서도 끄집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후자 쪽이 많다.. 2022. 1. 25.
21. 점성술사의 왕관 Crown of the Magi (Gold/Yellow) 지혜는 육체와 분리됮 않는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거기에 있다. 지식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지혜인데 그러니 육체와 무관하지 않다. 컬러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여 사용 가능하게 하는 힘은 결국 지혜라고 생각한다. 컬러미러의 경우 지식 이외의 것을 많이 요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경험이나 느낌을 신뢰하지 않으면 리딩이 어려웠다. 모든 키워드가 정확게 적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키워드 들 중에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있었다. 물론 키워드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많은 경험과 느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연습이나 습관을 통해 능숙해질 수는 있겠지만 그 또한 몸에 익숙하게 숙달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그런 .. 2022. 1. 24.
20. 깨어남 Awakening (Magenta/Copper) 에너지의 보충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겨울잠을 자고 있는 곰 같다. 에너지는 거대하지만 지금은 쉬어야 할 때라는 느낌이 든다. 많은 것들을 정돈하고 정화하는 느낌. 동굴 속에 들어간 수행자. 정신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몸의 차원으로 끌어오는 마지막 단계. 공부를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 연관성을 가지고 바틀을 선택해서 리딩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순서대로 나열한 탓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단순히 리딩이 잘 안 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원래 계획대로 전체 바틀을 하나하나 둘러본 뒤에 다음의 방향을 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일단은 하나하나의 바틀들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ㄴ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