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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Green은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낄 때 대체로 도움이 되는데 짙은 색일수록 이슈가 깊다. 신체적 에너지의 고갈에 해당되기도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에도 도움이 된다. 이때 발생하는 어려움은 서로 간의 경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대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거절을 잘 못하거나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간섭을 허용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인간관계에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공간을 전환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짧은 여행도 좋고 아예 이사를 하는 것도 좋다. 물리적 공간의 전환을 통해 유도하는 것은 기분의 환기이다. 마음의 여유가 가장 필요하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에도 조금 더 여유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제대로 쉬는 것이 생각 외로 어렵다고 느낄 .. 2022. 3. 26.
Green 사장님의 옥상 정원이 바빠진 것을 보니 봄이 오는 모양이다. 사장님은 80세의 나이에도 매일 흙을 나르고 비료를 나른다. 어느새 꽃이 피는 화분도 보였다. 매일 쓸고 닦고 정성을 들이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계획이 떠오르면 바로 움직이는 실행력부터 의미 없어 보이는 일이지만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 일단 움직여 보는 용감함까지 신기하다. 처음에는 이상해 보였다. 이유도 모르겠는 일들의 연속으로 보이기도 했다. 정리한 선반을 몇 번이고 다시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 특히 그랬다. 물건들의 자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어서 재고를 파악하려면 사장님 뒤를 졸졸 따라다녀야 할 수준이었으니 산반 정리가 전혀 반갑지 않았다. 물건을 뒤집을 때마다 먼지가 날렸다. 물건에 발이라도 달린 듯 주말이 지.. 2022. 3. 23.
새로운 의도를 세우다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다시 읽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너무 되는대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지 막연하게 남의 일인 것처럼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선택은 자유의 상징과도 같지만 선택을 따라오는 책임은 너무 스트레스였다. 적당히 남들 하는 일들을 흉내나 내고 있었다.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제한을 걸었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긍정적이라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이것저것 포기한 것들이 보였다. 웃으면서 삶을 부정하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척 책임들을 피해 스스로에게 무책임한 선택들 속에서 답답해하고 있었다. 이렇게도 못하겠고 저렇게도 못하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두려웠기 때문이고 실수도 실패도 싫었기 때문이다. 일단은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다.. 2022. 3. 5.
40. 하트 차크라 Heart Chakra (Turquoise/Green) '나'만을 생각하던 어린 자아가 세상을 보고 타인을 발견했다.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관계를 형성한다. 공기의 흐름이 변화하는 것 같다. 보이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려 감각을 집중한다. 감정은 이리저리 요동치며 성장해 간다. 지금의 곤란한 감정들도 결국은 흘러갈 텐데 무엇을 걱정할까? 2022. 2. 12.
5. 수성 Mercury (Green/Pale Green)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을 것이다. 눈 속의 세상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본과 같은 순간일 것이다. 완연한 맑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만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일들은 시작 전이 어렵지 일단 시작되면 생각보다 쉽다. 부드럽게 풀려서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묵은 불안을 흘려버리고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본다. 새로운 곳에 발을 내딛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순간의 설레임을 다시 상기해 본다. 두려움들에 대해 '새해니까'라는 이유를 달아 본다.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