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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mirrors14

23. 사자자리의 로열 스타 깨어남 Royal Star of the Lion (Royal Blue/Royal Blue) 결핍감. 외로움 나쁜예감이 잘 맞는 이유는 불안으로 인하여 안좋을 방향의 가능성을 훨씬 많이 떠올리기 때문인 것 같다. 어떤 경우는 대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어차피 대응도 못하고 심력만 소모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미리 알아챈다고 하더라고 무리한 걱정으로 지쳐버린 상태에서 무슨도움이 얼마나 될까? 두려움이 원인이겠지만 고립감을 크게 느끼게 만든다. 눈을 크게 뜨고 불안하게 주위를 두리번 거리지만 보기보다 시야가 좁다. 두려움은 안좋을 쪽으로만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못보는 부분들이 의외로 많다. 고립감은 보지 못하는 부분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외롭고 두려운 악순환이 반복된다. 겨울새벽의 아픈추위를 닮았다. 2022. 1. 26.
22. 순종과 신중함 Awakening (Magenta/Copper) 이너가이드센터 바틀소개에는 위가 마젠타 아래가 쿠퍼라고 나오는데 바뀐 것 같다. 신성이란 무엇일까? 신에게 맡긴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 상위의 힘은 어떤 의미일까? 어릴 적에는 교회에 다녔었지만 현재는 종교가 없다. 신성에 대한 감은 멀고 실제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좀 다른 것들을 생각한다. '참나'. 아직 그것에 대해 확연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더 근원적인 자아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내가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이유가 있지만 생각의 영역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정말 원인이 없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다른 사람이 알아채고 알려주는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 알면서도 끄집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후자 쪽이 많다.. 2022. 1. 25.
21. 점성술사의 왕관 Crown of the Magi (Gold/Yellow) 지혜는 육체와 분리됮 않는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거기에 있다. 지식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지혜인데 그러니 육체와 무관하지 않다. 컬러에 대한 이런저런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여 사용 가능하게 하는 힘은 결국 지혜라고 생각한다. 컬러미러의 경우 지식 이외의 것을 많이 요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경험이나 느낌을 신뢰하지 않으면 리딩이 어려웠다. 모든 키워드가 정확게 적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키워드 들 중에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 있었다. 물론 키워드 사이에 연관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많은 경험과 느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연습이나 습관을 통해 능숙해질 수는 있겠지만 그 또한 몸에 익숙하게 숙달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그런 .. 2022. 1. 24.
20. 깨어남 Awakening (Magenta/Copper) 에너지의 보충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겨울잠을 자고 있는 곰 같다. 에너지는 거대하지만 지금은 쉬어야 할 때라는 느낌이 든다. 많은 것들을 정돈하고 정화하는 느낌. 동굴 속에 들어간 수행자. 정신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몸의 차원으로 끌어오는 마지막 단계. 공부를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 연관성을 가지고 바틀을 선택해서 리딩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순서대로 나열한 탓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단순히 리딩이 잘 안 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원래 계획대로 전체 바틀을 하나하나 둘러본 뒤에 다음의 방향을 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일단은 하나하나의 바틀들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ㄴ 2022. 1. 23.
19. 천국의 왕자 Prince of Heaven (Pale Magenta/Pale Gold) 이 바틀은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왠지 자신감이 차오르는 기분이 든다고 해야할까? 골드가 선호하는 색상이 아니었을 때에도 마젠타 옆에 붙은 골드는 어쩐지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보호 받는 안전한 공간 속에 밝은 빛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새가 알 밖으로 나가기 전에 준비를 마치고 기대감에 들떠 있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사실 이 바틀은 리딩이 잘 되지 않아서 계속 고민하며 시간을 끌었다. 이게 무슨 기분인지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일단은 그저 앞으로 나아가 본다. 2022. 1. 22.
18. 영적 물질적 갈등 Spiritual and Material Conflict (Red/Rose Pink) 어쩐지 요즘들어 돈돈돈 하고 있는 내가 보인다. 아직 딱히 어려울 정도는 아닌데 그러한 상태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애매한 소득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세금을 많이 내더라도 돈이 많은 쪽이 좋다. 절약해서 살아가면 어찌어찌 살아는 지겠지만 그 아슬아슬함이 싫다. 욕심과 생활력은 다른 것이다. 잘 벌고 잘 쓰는 것도 나에 대한 존중이다. 나의 삶을 존중하는 행위이다. 삶을 그저 이어갈 것이 아니라 그 속의 즐거움도 존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적인 것을 추구한다고 물질적인 것들을 등한시하는 것은 균형이 깨진 상태인 것 같다. 양 쪽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로워야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2022. 1. 20.
17. 동방박사의 별 Star of the Magi (Coral/Royal Blue) 컬러미러 상담을 처음으로 받았을 때 뽑았던 바틀 중에 하나가 이거였다. 같이 뽑았던 바틀은 전혀 생각이 안나지만 이 바틀만은 기억에 남았다. 그 당시 상담선생님은 "이 바틀을 뽑은 사람은 남아프리카에 가게 된대요."라고 하셨었다. 이 바틀을 뽑으면서 '이 조합 정말 싫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른다.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다. 때때로 괜찮은 조합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의 느낌도 그렇다. 동경하고 동경하였으나 끝끝내 가질 수 없었던 무언가라는 느낌이 들어서 어쩐지 속이 쓰리다. 시간이 흘러도 인상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재된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뜻일까? 2022. 1. 19.
16. 무너진 성채/타워 Shattered Citadel / The Tower (Olive/Lilac) 무너지는 성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바틀의 색은 왠지 평온하기만 하다. 안전하고 단단하다고 믿었던 성채의 무너짐은 굉장한 충격일 것 같은데 의외로 바틀은 별거 아니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평온한 일이라는 듯이 느껴진다. 어쩌면 오래된 믿음들. 특히 견고해야 한다고 믿어왔던 것들이 의외로 그렇게 중요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오래된 관념들이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며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