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둔 가능성들은 무엇이 있을까? 움직이기 직전. 생각과 행동이 계속해서 교차하고 있다. 생각이 가로막혀 있던 것들을 이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균형을 회복할 수 있을까?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는 머리로 따지는 것보다 어떤 직감이 더 정확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쩐지 따라 움직이기 너무 힘들다. 그것을 직감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생각과 의지로 아무리 해도 안되던 것이 감각이 먼저 움직이면 손쉽게 행동으로 이어진다. 마치 적당한 때가 있다는 듯이. 마음은 어딘지 급하지만 감각은 계속 '기다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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