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미러 상담을 처음으로 받았을 때 뽑았던 바틀 중에 하나가 이거였다. 같이 뽑았던 바틀은 전혀 생각이 안나지만 이 바틀만은 기억에 남았다. 그 당시 상담선생님은 "이 바틀을 뽑은 사람은 남아프리카에 가게 된대요."라고 하셨었다. 이 바틀을 뽑으면서 '이 조합 정말 싫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른다.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다. 때때로 괜찮은 조합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의 느낌도 그렇다. 동경하고 동경하였으나 끝끝내 가질 수 없었던 무언가라는 느낌이 들어서 어쩐지 속이 쓰리다. 시간이 흘러도 인상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재된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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