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l5 Coral 아침에 명상을 하며 발견한 것은 자기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자신 없고 삶을 그저 방관하는 이유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데 있었다.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없이 무슨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에너지는 스스로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나온다. 근원을 알 수 없었던 피해의식은 거기에서 비롯되었던 것 같다. 마음을 다독이며 실수들과 예민함을 허용하기로 한다. 작고 사소하더라고 마음이 열리는 곳을 향해 움직이는 것 먼저 하기로 했다. 2022. 3. 31. 37. 베이스 차크라 Base Chakra (Coral/Red) 생존과 관련된 만큼 육체와 가장 관련이 깊은 이슈. 경계를 설정하여 공간을 만든다. 그것은 선을 긋는 행동부터 시작되는데 내 편인지 아닌지가 중요해진다. 주변이나 타인과의 관계를 의식하게 된다.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쉽지만 그만큼 민감하다. 불같은 성징. 열정적이지만 분노와 원망, 화도 가지고 있다. 진취적인 성향이 물질적 능력을 깨운다. 세상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을 배울 수 있다면 더 없이 안정적이고 활달하다. 2022. 2. 9. 17. 동방박사의 별 Star of the Magi (Coral/Royal Blue) 컬러미러 상담을 처음으로 받았을 때 뽑았던 바틀 중에 하나가 이거였다. 같이 뽑았던 바틀은 전혀 생각이 안나지만 이 바틀만은 기억에 남았다. 그 당시 상담선생님은 "이 바틀을 뽑은 사람은 남아프리카에 가게 된대요."라고 하셨었다. 이 바틀을 뽑으면서 '이 조합 정말 싫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떠오른다.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다. 때때로 괜찮은 조합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의 느낌도 그렇다. 동경하고 동경하였으나 끝끝내 가질 수 없었던 무언가라는 느낌이 들어서 어쩐지 속이 쓰리다. 시간이 흘러도 인상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내재된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뜻일까? 2022. 1. 19. 12. 희생 – 희생자 Sacrifice – Victim (Coral/Red) 끈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그것은 생명력이다. 삶의 근원이다. 돈. 물질에 대한 갈망이 극에 달했다. 필요한 것이 많다. 삶의 바탕이 부실하게 느껴졌다. 바탕이 부실하면 어느 쪽으로든 성장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던가 허투르게 써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같은 쪽이 많았다. 어딘가에 고정시켜 두고 묻어두고 싶었다. 그러나 돈도 생명력의 근원이다. 어쩌면 피와 속성이 비슷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움직이는 쪽이 자연스럽다.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되 흐르게 해야 한다. 그렇게 느꼈다. 두려움에 떨던 감각들이 비로소 온기를 느꼈다. 2022. 1. 15. 3. 목성 Jupiter(Coral/Coral) 사랑이란 무엇일까? 인간에게 진정한 박애주의는 가능한 것일까? 어머니의 사랑은 본능일까? 사회적 신념에서 비롯된 기대일까? 산호색. 어머니들의 색. 핑크와 비슷한 인상을 주지만 핑크보다 따뜻한 온도감을 가지고 있다. 오염되기 쉽다.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 자칫 피해의식에 빠져들 수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대하지만 주는 쪽도 받는 쪽도 온전하고 건강하게 받아들이기에는 힘든 개념. 그러니 신의 사랑에 가깝다고 한다. 내가 배운 신의 사랑은 차갑고 냉정한 인상이었지만 이 컬러를 통해 느끼는 감각은 따뜻하고 자애롭다. 모든 것을 품어 줄 것 같은 감각을 전해준다. 그러나 신에게 구할 법한 것을 사람에게 요구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다. 나의 마음이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까? 내가 내어준 마음.. 2022.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