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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미러일기

36. The Gateway (Blue-Lilac/Blue-Lilac)

by ♣◎∞◎♣ 2022. 2. 8.

 

너무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생각들을 잠시 멈춘다. 불안하고 무섭기만 한 망상들에서 잠시나마 자유로워 진다. 지금 이 순간의 감각들에 다시 집중한다. 달라지려고 애쓰기보다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을 가만가만 들여다본다. 이미 가진 것이 무엇일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달려 나가는 것은 미련하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집중할 시간을 갖는 것의 중요성은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기 위해서 이다. 나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의 시각에 기대고 평균에 기대어 봐야 나에게 적합한 방법이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꼭 맞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컬러 조합은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다음으로 넘어가라고 용기를 준다. 시원하게 흘러가는 공기의 흐름처럼 언제 어느 때라도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