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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 Yellow 피곤할 정도로 잘 놀고 왔다. 오래간만에 한참 돌아다니며 놀았다. 종종 그랬으면 좋겠다. 놀기 위해서 열심히 일 할 생각이 들었다. 2022. 5. 2.
Indigo Blue 2022. 5. 1.
Black - Gray 2022. 4. 30.
Black - Deep Green 오늘의 날씨. 애쓰지 말아야지. 2022. 4. 29.
Violet - Green 저녁에 과식했다. 밥때를 좀 지나버려서 그런지 허기가 져서 과식했다. 며칠째 두통이 조금 있다. 멍하니 어지럽다. 신경 쓰던 일들은 나름 잘 풀렸는데 그다음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하나가 해결되면 또 하나가 생긴다. 조금 욕심을 내서 일을 했다. 나름 하루 종일 신경 쓰고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보니 어딘지 부족하다. 너무 몰두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 보내려던 것을 보류하고 내일 아침에 한 번 더 손을 보기로 한다. 기분이 어떻든 하루는 잘만 흘러간다. 2022. 4. 28.
Copper 크게 다를 것 업는 하루였는데 갑자기 신경 쓸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록으로 만들어 보면 별 것 없는 일도 있지만 그 목록을 만들기가 겁나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 그랬다. 하나하나 헤아리기 겁난다고 해야 할까? 작업 중에 오류가 너무 잦았다. 일이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마음이 조급했다. 저번에는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뭐가 달랐을까? 업데이트에 문제가 있었을까? 의미 없는 생각들만 가득한 것 같아서 일단 쉬기로 했다. 아침에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될지 모르겠다. 2022. 4. 27.
Green - Yellow - Magenta 날씨가 덥다. 피로가 중첩되는 기분이 들었다. 나름 공간을 정돈하려고 했지만 어쩐지 지저분하기만 했다. 계획한 일들을 또 그냥 보기만 했다. 조금 다르게 접근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본다. 주변의 공기가 어쩐지 불안하게 흔들리는 기분이 들었다. 불안한 이야기는 귀에 쉽게 들어온다. 그 방향으로 감각이 필요 이상 발달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그 불안을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지 그냥 다른 방향으로 관심을 돌려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지 판단할 수 없었다. 불안은 대체로 내 것이 아니라 주변의 영향일 뿐인 경우가 많아서 조금 고민스러웠다. 어쩌면 그동안 지나치게 나의 일에만 관심을 두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름 사회적 불안요인들이 있다. 그것들이 점점 더 가까이 조여드.. 2022. 4. 26.
Magenta - Blue 2022. 4. 25.